신호대기 정차 시 기어는 D단에 두시면 됩니다

신호대기로 잠깐 정차 시 기어를 N에 두어야 하나? D에 두어야 하나? 고민되시죠? 패롯카는 D에 두시길 추천해 드립니다. 지금부터 그 이유에 관해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신호대기 정차 시 기어는 D단에 두시면 됩니다

신호대기 정차 시 기어를 D단에 두어야 하는 이유

2분 내외 정차 시 기어 N단과 D단의 연비 차이가 거의 없습니다.

예전에 만들어진 토크컨버터 자동변속기 차량은 기어를 D단에 두면 연비가 많이 하락하였습니다. 그런데 최근에는 정차 중 기어오일의 압력을 낮춰주는 기술이 적용되어 기어를 D(주행)에 두던 N(중립)에 두던 연비 격차가 미미합니다. 그래서 굳이 기어를 N단으로 변경할 필요가 없습니다.

토크컨버터 자동변속기 정보 : [바로가기]

물론 오랜 시간 정차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기어를 N단에 두시면 연비에 소폭 이득이 있습니다.

급할 때 바로 차를 이동시킬 수 있습니다.

정차 중 중앙선을 넘어온 차량을 발견하거나 급하게 차량을 이동시켜야 할 때 기어가 N단에 있으면 D로 바꾸고 출발하는데 약 1초~2초 정도 시간이 소요됩니다. 그리고 당황하면 기어를 D로 바꾸는 걸 잊고 액셀러레이터만 밟는 경우도 생기곤 합니다. 급할 때 0.1초가 아쉬운데 기어가 D단에 있었다면 바로 이동할 수 있겠지요.

의식을 잃는 충돌 사고 시 2차 사고를 막아줄 확률이 높습니다.

자동차 기어가 D단에 있으면 엔진 브레이크가 걸려서 차가 빠르게 이동하는 현상을 막아줍니다. 그래서 정차 중 다른 차가 내 차를 강하게 부딪쳐 내가 의식을 잃은 경우, 기어가 D단에 있으면 엔진브레이크로 인해 내 차량이 빠르게 이동하지 않아 2차 사고를 막아줄 확률이 높아집니다.

기어가 N단에 있었다면 엔진 브레이크가 걸리지 않아 차가 빠르게 튀어 나가게 되겠죠.

오르막길에서 차가 뒤로 밀리는 현상을 막아 줍니다.

D단은 뒤로 밀림 방지 기능이 있어 오르막길 정차 후 출발 시 핸드브레이크를 이용할 필요 없이 브레이크에서 발을 떼고 액셀러레이터를 밟으면 됩니다.

기어 N단과 D단을 자꾸 바꾸면 기어박스 내구성이 낮아집니다.

수동기어와 자동기어는 체결 방식이 조금 다릅니다. 그래서 정차 시마다 기어를 N단과 D단으로 바꾸면 기계적인 내구성이 낮아집니다. 기어 박스 N단과 D단의 연비 차이는 크지 않고 타이어 등이 연비 차이를 더 많이 가져오니 연비가 신경 쓰이신다면 타이어 관리를 추천해 드립니다. 참고로 타이어 공기압에 따라서 연비가 15%까지도 차이가 납니다.

맺음말

그동안 저도 신호대기 정차 시 기어를 N에 두어야 하나? D에 두어야 하나? 애매했는데 자료를 찾아보니 D에 두는 것이 맞는다고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포스팅을 작성 공유해드렸습니다.

이만 포스팅을 마치며 항상 안전 운전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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