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자동차 관리 방법 7가지 정리

추운 겨울이 가고 따뜻한 봄이 오고 있네요. 사람도 봄철 준비가 필요하듯 자동차도 봄철 준비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무엇을 하면 되는지 정리 공유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봄철 자동차 관리 방법 7가지 정리

1. 타이어 체크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윈터 타이어를 섬머 타이어나 올 웨더 타이어로 교체하는 것입니다. 온도가 영상으로 올라갔는데도 윈터 타이어로 계속 주행하면 연비도 떨어지고 타이어 트레드도 마모가 심해지고 브레이크 시 제동 거리도 길어집니다.

그리고 타이어 공기압도 낮춰주셔야 합니다. 온도가 올라가면 공기 밀도가 낮아져 타이어의 공기압이 올라갑니다. 높은 상태로 계속 주행 시 펑크 위험이 있습니다. 운행 중이신 차량 제조사 A/S 센터에 가시면 타이어 공기압 조절은 무료입니다.

2. 배터리 체크

배터리에게 겨울철은 가장 가혹한 계절입니다. 겨울철 시트 열선, 블랙박스, 영하의 온도 등 고생을 많이 시키게 되죠. 그래서 체크를 추천해 드립니다. 

후드를 열고 배터리를 보면 상태 표시 인디케이터가 있습니다. 인디케이터를 보는 방법은 쉽습니다. 초록색이면 정상이고 검은색이면 전해액 충전을 하셔야 하고 흰색이면 교체를 하셔야 합니다. 배터리 수명은 통상적으로 2~3년 정도이고, 주행거리 기준으로는 5만km ~ 6만km 정도입니다.

참고로 배터리 교체가 필요하다면 자가 교체를 추천해 드립니다. 자가 교체하시면 최소한 20%는 싸게 교체가 가능합니다.

3. 에어컨 필터 및 에어컨 체크

봄이 되면 꽃가루가 많아져 에어컨 필터 상태가 중요해집니다. 겨울철 온도로 인해 필터가 얼었다 녹았다해서 상태가 안 좋아져 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이 상태로 에어컨을 가동하면 차 안에 많은 먼지가 유입되어 건강에 해롭습니다. 에어컨 필터 교체 주기는 통상적으로 6개월 혹은 1만km입니다.

그리고 에어컨도 체크하셔야 합니다. 에어컨이 잘 작동하는지? 냉각 가스는 새지 않는지 체크하시면 됩니다. 에어컨 체크도 차량 A/S 센터에 가시면 무료입니다.

4. 차량 하부 세차

겨울철 눈을 녹이기 위해서 도로 곳곳에 염화칼슘이 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겨울철 주행한 차량 하부에 염화칼슘이 붙어있게 되는데 염화칼슘은 차량을 부식시키는 성질이 있어 필수로 제거하셔야 합니다.

하부 세차 방법은 간단합니다. 주유소 자동 세차장에 가시면 하부 세차를 제공하는 곳이 있습니다. 거기서 차량 하부 세차를 하시면 됩니다.

5. 와이퍼 체크

와이퍼는 고무로 되어 있습니다. 고무에게 겨울철은 얼었다 녹았다해서 가혹한 계절이지요. 그래서 겨울철을 지나면 와이퍼에서 기름이 다 빠져나와 경화되어 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물론 봄이 되었다고 바로 바꾸셔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간단히 체크해보시고 이상이 있는 경우 교체하시면 됩니다.
  • 와이퍼 사용 시 소음이 나면 교체
  • 와이퍼 사용 시 유리창이 잘 안 닦이고 하얀색 끈적이는 게 남는다면 교체
와이퍼 수명은 통상적으로 6개월~1년 정도입니다. 그리고 와이퍼 교체는 매우 간단하여 자가 교체를 추천해 드립니다. 자가 교체하시면 A/S 센터를 통한 교체 비용보다 약 50% 정도 싸게 교체가 가능합니다. (A/S 센터는 부품값도 높게 받지만 인건비가 포함되어서 비싸짐) 와이퍼 규격은 차량 구매 시 제공되는 관리 책자를 보셔도 되고 인터넷 검색해보시면 쉽게 알 수 있습니다.

6. 워셔액 체크

봄철이 되면 꽃가루가 날려서 워셔액을 자주 쓰게 됩니다. 그리고 겨울철을 지나며 워셔액도 상태가 안 좋아졌을 확률이 높습니다. 

세차전에 수동으로 다 써버리고 세차가 끝나면 직접 넣으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자주 쓰는 소모품이므로 굳이 좋은 것을 사실 필요는 없고 다이소 같은 곳에 가셔서 많이 팔리는 제품으로 충전하시면 됩니다.

7. 엔진 오일 체크

겨울은 배터리에도 가혹한 계절이지만 엔진 오일에도 가혹한 계절입니다. 그래서 엔진 오일 상태가 안 좋은 상태에서 운행하시면 엔진 트러블이 생길 확률이 높아집니다. 엔진 오일도 직접 상태 체크가 가능하지만 정확히 확인하지 못할 수도 있으므로 카센터 방문을 추천해 드립니다.

맺음말

자동차는 조금만 이상 있어도 나의 안전과 생명에 영향을 주는 1톤이 넘는 거대한 기계입니다. 그래서 차량 관리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조금 귀찮더라도 나를 위해서 봄철 차량 관리해보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이상 포스팅을 마칩니다. 항상 안전 운전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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