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자동차 비보호 좌회전 방법

초보 운전자가 마주치면 곤란해하는 것이 비보호 좌회전입니다. 물론 운전을 오래하였더라도 비보호 좌회전 방법을 잘못 알고 있는 분이 계시더군요. 그래서 안전한 자동차 비보호 좌회전 방법을 정리 공유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안전한 자동차 비보호 좌회전 방법

비보호 좌회전하는 방법

  • 직진 신호가 초록불일 때만 비보호 좌회전이 가능합니다. 
  • 직진 신호가 빨간불일 때는 좌회전하시면 안됩니다.

그 이유를 설명해 드리자면 이렇습니다.

직진 신호가 초록불일 때는 이런 상황만 마주칩니다.
  • 앞에서 오는 차량만 신경 쓰면 됩니다.
  • 좌회전 후 횡단 보도 보행자와 신호 상태.
조심해야 할 것이 2가지밖에 안 되죠?

직진 신호가 빨간불일때는 이런 상황들이 발생합니다.
  • 좌측에서 우측으로 이동 중인 차량
  • 우측에서 좌측으로 이동 중인 차량
  • 좌측에서 정면으로 좌회전하는 차량
  • 우측에서 뒤쪽으로 좌회전하는 차량
  • 좌회전 후 횡단 보도 보행자와 신호 상태
즉 직진 신호 빨간불일 때는 전후좌우를 다 봐야 합니다. 그래서 사고 발생 확률이 엄청나게 높아집니다. 참고로 직진 신호가 빨간불일 때 좌회전 하다가 인명사고가 나면 12대 중과실 위반이 적용돼서 5년 이하 금고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을 받게됩니다.

비보호 좌회전 사고 시 과실

비보호 좌회전 중인 차량은 비보호라고 생각해서 위험하게 접근하시는 차들이 있습니다. 비보호 차량과 충돌 시 과실은 100:0이 아닌 80:20에서 시작합니다.

그리고 좌회전 중인 차량을 고의로 부딪친 경우에는 사고를 낸 차량은 100의 과실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이런 경우를 대비해서 블랙박스가 잘 동작하는지 자주 체크해야겠네요.

비보호 좌회전 구간이 계속 늘어나는 이유

비보호 좌회전에 어려움을 느끼시는 분들은 좌회전 신호를 추가해주기를 바라시겠지만 비보호 좌회전 구간은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유는 차량 흐름 효율성에 있습니다.

서울 중심 지역은 항상 운행 중인 차량이 많아서 체감이 안 되지만 조금만 외곽지역으로 나가면 차량 통행이 확연하게 줄어듭니다. 그런데 좌회전 신호를 추가하면 단순 계산으로도 차량 흐름 저하가 25%나 증가합니다. 정차 중인 차량에서 소비되는 연료를 생각한다면 국가적으로도 큰 기름 낭비이죠.

그래서 비보호 좌회전 구간은 계속 늘어나는 중입니다.

맺음말

이런 운전 정보들은 국가에서 TV 주요 시청 시간대에 자주 방송해줬으면 좋겠습니다. 많은 사람이 운전 정보들을 잘 알수록 안전해지잖아요. :)

이만 포스팅을 마칩니다. 항상 안전 운전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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